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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결식아동에 관심을'

  • 부산일보
  • 2005-01-28
  • 조회수 590


김해 생명나눔재단, 쌀 등 지원 후원자 확보운동·모금함도 설치
2005/01/10 061면 10:44:14 프린터 출력


'미취학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김해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소아암 환자,혼자 사는 장애 노인,결식아동 등을
돕기 위해 결성한 '생명나눔재단'이 김해지역 미취학 결식아동 돕기운동을 전개
한다.

생명나눔재단은 극심한 경기불황 때문에 끼니를 거를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미취학 아동들에게 쌀과 도시락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경남지역 민간단체 가운데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키
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에 다니는 결식아동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다소간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미취학 결식아동들은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
다는 게 생명나눔재단측의 설명이다.

재단은 우선 미취학 결식아동들의 실태 파악에 나섰다. 취학 아동과 달리 미취
학 결식아동의 수와 가정 형편 등에 대한 자료가 아예 없다보니 어린이집과 유치
원,17개 읍·면·동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직접 수소문할 수밖에 없다는 것.

재단은 특히 2천여명이 넘는 김해지역 취학 결식아동들의 동생을 주요 지원대상
으로 보고 있다.

생명나눔재단은 조만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100명 가량을 우선 지원 대상으
로 확정,본격적인 식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어린이들의 가정에 매달 20
㎏들이 쌀 1포씩을 지원하고 하루 세끼씩 도시락을 전달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밥을 먹을 수 없는 영·유아를 위한 분유 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재단은 이같은 사업에 매달 2천여만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올들어 대대
적인 후원자 확보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장유면 롯데마트와 장유아쿠아웨이브
등 다중이용장소에 결식아동돕기 모금함을 설치했다.

또 기업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 1천여명을 재단
설립자로 위촉,각종 기부금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정식 사회복지재단으로 등
록할 계획이다.

생명나눔재단 임철진 사무총장은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는 분유 조차 배불리 먹
지 못하는 미취학 결식아동들이 있지만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들의 허
기진 배를 채워줄 수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